타이만 시나리오

[CoC 시나리오] 남남예찬 南藍禮讚

나는 너의 녹음을 사랑한다

Call of Cthulhu 7판 팬메이드 시나리오 

南藍禮讚

나는 너의 녹음을 사랑한다

시대: 동양풍

배경: 산

추천 관계: 소중한 관계

추천 기능: 관찰, 대인, 행운

권장 인원: 1:1 타이만

예상 시간: 알 수 없음

키퍼 난이도: 下

 



어두운 생활속 나의 녹음이 되어준 너에게





개요

편안하게 잠들고 일어난 날 아침, 눈을 떠보면 산새들의 노래소리가 들려옵니다. 익숙하게 팔을 뻗어 옆을 더듬어 보면, 어딘가 모르게 허전합니다. 

몸을 일으켜 주위를 보면, 한 사람이 더 누워 있을 법한 자리만 남아 있어요. 누군가와 함께 잠을 자고 있었던 걸까요? 

그 이부자리에는, 하나의 서찰만이 놓여 있습니다.

[탐사자, 나를 찾으러 와줘.]

가만히 그 서찰을 들여다보면 어쩐지 기묘합니다. 

내 이름을 이렇게 다정하게 적어 놓은 당신은, 누구인가요?


☆ 이 시나리오는 자컾 성사 기념 헌정 시나리오로, kpc와 탐사자의 성격 혹은 설정이 정해져 있는 시나리오입니다. 개변이 필요한 시나리오입니다.



주의사항

  1. 이 시나리오는 ‘도서출판 초여명 사’에서 출판한 「Call of Cthulhu 크툴루의 부름 수호자 룰북 7판」을 이용하여 작성된 비공식 팬메이드 2차 창작물입니다.
  2.  이 시나리오는 kpc의 성격을 상정하고 작성한 시나리오입니다. KP를 맡으실 분께서는 본인 캐릭터의 성격에 맞게 어느 정도 개변이 필요합니다. 
  3.  이 시나리오는 신화생물이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또한 신화생물에 대한 라이터의 독자적 해석이 들어가 있습니다. 예민하신 분은 플레이를 재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이 시나리오는 사망, 살해 등의 트리거 요고사 존재합니다. 트리거가 될 것 같은 요소를 탐사자에게 고지해주세요. 주의사항과 시나리오를 제대로 읽지 않아 벌어지는 일에 대해서는 일절 책임지지 않습니다.
  5. 시나리오의 개변은 얼마든 허용합니다. 그러나 시나리오의 진상 및 큰 틀의 개변은 불허합니다.
  6. 공개된 장소에서의 키퍼링과 룰북 없는 키퍼링을 엄금합니다. 스포일러는 후세터 등 쿠션 처리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7. 시나리오 배포때 사용한 시나리오 카드의 재업로드 및 사용을 금지합니다. 그러나 세션카드 제작 및 커미션은 자유롭게 만들어 주세요. 
  8. 모든 시나리오는 문제가 생길시 곧장 비공개 처리 됩니다. 문제가 있을 경우 반드시 컨텍을 부탁드리며, 확정되지 않은 사실로 도넘은 비방 및 비난을 발견할 경우 법적인 처벌을 가할 수 있습니다.














아래부터는 KP만 열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건의 진상

평소 건강하던 탐사자. 가벼운 감기조차 앓지 않았던 탐사자는, 어느날 심각한 열병을 앓습니다. 몸에 좋은 탕약이나 약재를 달여 먹여도 몸이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어요. 결국 kpc는 탐사자의 몸을 치료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찾기로 합니다.

그 때 나타난 것은 노덴스. 노덴스는 탐사자의 병을 치료하기는 어려우니, 그 병을 kpc가 대신하여 앓는 것은 가능하다 말합니다. kpc는 망설임 없이 그 말에 동의하고 탐사자를 대신하여 병을 앓습니다. 탐사자가 알기도 전, kpc는 병으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고 말아요.

자신의 병증을, 그리고 kpc를 기억했으면 좋았을 것을. 오랜 고열로 인하여 탐사자의 기억에는 오류가 생기고 맙니다. kpc에 대한 것을 모두 잊어버리고 말은 것입니다.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곁을 떠나지 못하고 있던 kpc는, 자신의 존재를 잊은 탐사자에게 안도를 느끼기도 하지만, 극심한 슬픔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여 여전히 탐사자의 곁을 떠나지 못하고 그 곁을 맴돌아요. 이에 안쓰러움을 느낀 노덴스는 kpc에게 제안합니다. 탐사자가 kpc를 찾아 오고 스스로가 kpc에 대해 기억을 하게 된다면, 그 힘들을 모아 너를 되살리고, 그 모든 기억들을 돌려주겠다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기억을 되살리는 약재료와 네 몸을 다시 만들 수 있는 재료들을 탐사자가 모아와야 한다고 말을 해요. 

그 말에 kpc는 마지막 힘을 빌어 탐사자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내가 여기 있노라고.

너는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너를 사랑하는 내가 여기 있노라고.

나는 여전히 너의 녹음을 기억한다고.

그러나 그 길이 평탄하지는 않습니다. 니알라 토텝이 그 길을 방해하고 있기 때문에.


kpc, 탐사자 메모


- 탐사자는 특별히 집이 없이 산속을 배회하며 다니는 약초꾼입니다. 

- 탐사자는 어린 시절 동료 약초꾼에게 부모님을 잃게 된 좋지 않은 과거(트라우마)가 있습니다.

- 탐사자는 과거 혼자 있을 때 글씨를 읽을 줄 몰랐습니다. (한자) 그러나 kpc를 만나 글을 배웠습니다. 

- 탐사자는 오랜 시간동안 누구와 관계를 맺지 않고 홀로 살아갔습니다. 숲 아래로 잘 내려가지도 않고, 그저 홀로 지냈기에 혼자 사는 것이 익숙한 사람이며 숲속 길을 찾는 것에 능합니다.

- kpc는 과거 한 나라의 무관이었으나, 탐사자를 사랑하게 되고 직업을 버린 채 탐사자와 산으로 떠났습니다.

- 두 사람은 겨울에 산속에 적당히 집을 짓고 살고 있으며, 춥지 않을 때는 산 이곳저곳을 다니며 약초를 캐기도 하고 그것을 팔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KP메모]
해당 kpc와 탐사자 메모는 자컾에 의한 설정입니다. 각자 티알 메이트에 맞게 시나리오의 설정을 개변하시거나 어울리는 탐사자와 함께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용한 bgm


도입~숲속길 입구 - Invite to Me by Yang Su Hyeok

숲속 길: 중턱 - Keigo Hoashi - Kainé (Piano Collections NieR Gesta

산 꼭대기 - Masafumi Komatsu - Mahina

엔딩1 - Most Emotional Music Over The Sea Under The Water

엔딩2 - 【泣けるサントラ】美しく悲しいピアノ音楽【癒しの音楽】

엔딩3 - Chaos;Child OST - WHAT WAS LOST



[KP메모]

개인적으로는 bgm 하나를 가지고 쭉 가는걸 좋아해서 그리 많이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픽한 것 뿐이니, 더 좋은 리스트가 있는 분들은 추천해주세요!







도입

어두운 시야. 그 시야 너머로, 산새들의 노래소리가 들려옵니다. 어렴풋 잠이 깨어 눈을 떠보면, 아침이 밝아 왔습니다. 가만히 눈을 깜빡이다가 옆을 돌아보면, 사람 하나가 더 누울 수 있을만한 자리가 남아 있어요. 당신이 이렇게 넓게 자는 성격이었던가요?

생각해보니 이상합니다.  

당신은 분명 어딘가에 정착해서 사는 사람이 아니었잖아요. 

이곳은 한편으로는 익숙하지 않지만, 보다보면 왜인지 모르게 익숙한 느낌이 드는 집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당신의 옆에 있는 [이불]과 멀지 않은 곳에 보이는 [궤안]이 보입니다. 

[이불]

당신이 앉아있는 바로 옆에 있던 이불입니다. 이런 두꺼운 이불은 잘 덮지 않을텐데 말이에요. 이불을 뒤적거려보면 안에서 곱게 접힌 서찰 하나가 떨어집니다.  

핸드아웃1: 서찰
너를 기다리고 있어.
내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와줘.

집을 곧장 나오면 누군가가 널 기다리고 있을거야.

짧은 서찰입니다. 그런데 어쩐지, 뭔가 기묘한 느낌이 들어요. 잠깐, 내가 언제 글을 읽을 줄 알게 되었죠...? SANC (0/1)

어쩐지 이상한 기분입니다. 글을 읽을 수 있을리가 없는데. 묘하게 허전한 느낌이 들기도 해요. 가만히 주위를 둘러보면 집안이 너무 조용한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기도 합니다.


[궤안]

이부자리와 멀리 떨어지지 않은 궤안입니다. 궤안 위에는 상당히 어려워 보이는 책이 쌓여 있고, 그 옆에는 목검들이 널브러져 있어요.

[궤안 위]
책이 몇권 쌓여 있습니다. 몇번이고 읽은 것인지 책 끝이 많이 닳아 있어요. 아무래 생각해도 조금 이상합니다.

○ 관찰 또는 자료조사: 책을 잠시 뒤적거려보면 희미한 단향목 향이 풍기는 것 같습니다. 아무렇게나 잡은 책 사이에서 화선지 하나가 떨어져요. 그것을 집어들어 펼쳐보면, 한 풀의 모습이 그림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어려움 이상 성공시: 뿌리는 삼과 같이 길고 가닥이 9개가 나 있으며, 그 위로는 파릇한 잎파리가 하나 길게 뻗어 있습니다. 특이하게 생긴 풀이에요. 이런 풀은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KP메모]

단향목 향은 kpc의 몸에서 나는 향입니다. 향은 자유롭게 바꾸어주세요. 화선지에 그려진 그림은 탐사자의 기억을 찾는데 필요한 것입니다. 탐사자가 kpc에 대한 기억을 찾는데 필요한 것은 총 2가지로, 그중의 하나가 됩니다. 


[목검]
꽤 손질이 잘 되어있는 목검입니다. 목검 사이에는 처음 보는 문양의 비싸 보이는 검집이 놓여 있기도 합니다.

목검: 상당히 손질이 잘 되어 있는 목검들이 있습니다. 어떤 목검은 부러지기 직전이기도 하고, 또 어떤 목검은 새로 산지 얼마 되지 않은것 같기도 해요.

○ 관찰: 두 개의 목검이 눈에 들어옵니다. 하나에는 [건들게]라는 이름이 적혀 있고, 또 하나에는 [南]이라는 글이 적혀 있기도 합니다. 


검집: 검집을 열어 보면 그곳에 [藍]이라는 한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검의 주인의 이름이었던 것 같아요. 

[KP메모]
모두 자캐들의 이름입니다. 동양풍 아이의 이름일 경우에는 각자 캐릭터의 성으로 한자를 바꿔주세요. 서양일 경우에는 이니셜로 바꿔주세요. 

방을 둘러보고 나면 묘한 기분이 듭니다. 분명 당신은 홀로 생활을 해왔던 것 같은데. 집 안은 꼭 누군가와 함께 생활을 했던 것 같은 느낌입니다. 집을 나서면 근처에는 나무로 된 울타리가 쳐져 있습니다. 왼편에는 장작들이 잔뜩 쌓여있고, 오른 편으로는 집에서 나가는 출구가 보여요.

[장작]

쌓여있는 장작입니다. 분명 겨울을 쉽게 날 수 있어서 이렇게나 많은 장작은 필요 없었을 텐데. 애초에, 이렇게나 많은 나무를 누가 해놓은 것일까요?

○ 관찰: 장작 주위를 스쳐지나가려는 순간, 무언가 반짝이는게 보입니다. 다가가 그것을 보면 옥으로 되어 있는 반지가 떨어져 있습니다.

어려움 이상 성공시, 옥으로 된 반지 안에 음각으로 [九月二十七日]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KP메모]

반지 안쪽에 적힌 것은 두 사람에게 있어서 아주 특별한 날입니다. kpc와 탐사자의 소중한 날로 수정해주세요. 

출구로 향하면 그 앞에는 흰 꼬리를 한 여우가 서 있습니다. 당신을 바라보고 있는 금빛 눈동자가 꽤나 독특해 보여요. 그 여우는 당신에게 꼬리를 흔들다가 마치 따라오라는 듯 앞장서서 숲속길로 들어갑니다.


숲속 길: 입구

입구로 들어서는 순간 강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그 순간 당신의 코에 단향목 향이 잔잔하게 스쳐요. 이 향, 어디에서인가 많이 맡아본 향 같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햇살이 나뭇잎 사이를 통해 스쳐들어오고 있습니다. 여우를 찾아보아도 어디 간것인지 보이지 않아요.

주위를 둘러보면 당신의 키를 훌쩍 넘는 나무들이 보여요. 그 순간 어딘가에서 으르렁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 듣기: 산짐승. 호랑이의 울음소리입니다. 마치 누군가를 협박하는 것과 같은 그 울음소리에요. 너무도 익숙한, 그리고 살벌하기까지 한 소리입니다.

[KP메모]
만일 탐사자가 그곳으로 가보겠다고 하면 어린 kpc로 변한 니알라 토텝을 만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아래 스크립트로 이동해주시고, 탐사자가 그곳을 피해서 간다고 한다면 입구를 지나 다시금 여우를 만나 중턱으로 이동해주세요. 


아래의 스크립트는 가보겠다고 했을 경우를 상정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가보면, 그곳에는 한 사람이 보입니다. 새하얀 머리에 금빛 눈동자. 화려한 색감 아래로 보이는 것은 앳된 얼굴. 어린아이입니다. 구하지 못한다면 분명 저 아이는 호랑이의 먹잇감이 되어버리고 말것입니다.

[KP메모]
판정은 KP의 판단에 맞깁니다. 능숙한 탐사자라면 실제로 동물과 전투를 벌여도 좋습니다. 주위에 있는 짱돌을 세게 던져 (근력판정)도 좋고, 위협으로 산짐승의 기운을 내리 눌러도 좋습니다. 


[전투]
이름: 산짐승
체력: 4
근접(할퀴기): 25

호랑이가 도망치고 나면, 아이는 당신을 보고 울음을 터뜨립니다. 무척이나 겁을 집어먹은 모양이에요. 아이를 달래지 않으면 제대로 된 대화를 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 대인판정: 훌쩍거리던 아이는 금세 울음을 멈추고 당신을 바라봅니다. 왜일까요, 어딘가 모르게 익숙합니다.

순간, 한 장면이 당신의 눈앞을 스쳐 지나갑니다. 당신을 향해 태양과 같이 밝은 미소를 지어보이는 사내. 그 웃음이 마치 태양과도 같았습니다. 새하얀 머리는 소복이 내린 겨울의 숲과 같은 포근함을 머금고 있었지요. 그런데 그 사람은, 대체 누구지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SANC (0/1)

[KP메모]
롤플해주세요. kpc의 어린 모습을 흉내내고 있는 니알라토텝입니다. 그러나 하는 행동은 kpc의 어린 모습과 동일하게 해주세요. 왜 이곳에 있냐는 말부터 시작하여 여러가지 대화를 나누어 주셔도 좋습니다. 서사적인 면을 풀어도 좋고, 가벼운 대화를 나누어도 좋습니다. 이야기의 도중도중 kpc의 모습을 하고 있는 아이가 웃음을 짓는다면, 방금전 스쳐 지나간 장면의 사람과 닮은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지문을 출력해주어도 좋습니다.

"그런데 형은 느긋하네."

돌연 아이가 말합니다. 그 얼굴을 가만히 보면 표정은 굳어있어요. 어쩐지 다른 사람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에요. 

[KP메모]
'느긋하다'라는 말에 의문을 품는다면 이것에 대해 롤플을 해주세요. 아래에는 롤플 예시입니다. 이 숲은 kpc가 노덴스의 힘을 빌어 자신을 찾도록 만들어 낸 숲입니다. 때문에 일반적인 숲과는 크게 다름이 느껴집니다. 이에 대한 묘사는 KP분께서 자율적으로 출력해주세요.


느긋하다니 그게 무슨 말인가? → 이상함이 느껴지지 않는가. 이곳이 정말 네가 다니던 숲과 같나. (혹은 평범한 숲과 같은 것 같나.)

내가 해야 하는 것이 있는가? → 나는 너를 도와주고 싶지 않았는데, 네가 나를 도왔으니 나도 너에게 도움이 될만한 것을 이야기 하는 수 밖에 없다. (그렇게 말하면서 단향목의 나뭇가지를 내어주세요.)

이것은 무엇인가? → 단향목 나뭇가지이다. 그것을 네가 어떻게 가지고 가든 상관은 없으나, 행동 하나가 많은 것을 바꿔 놓을 것이다. 이 가지가 아직 파릇파릇할 때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 말을 남긴 순간 눈앞이 번쩍거립니다. 눈을 질끈 감고 뜬 순간, 어린 아이는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당신의 손에 남아 있는 것은 [藍禮]라고 적힌 단향목 나뭇가지입니다.

[KP메모]
한자는 kpc의 이름입니다. kpc의 이름이 한자라면 다른 한자로 수정해주시고, 영어로 되어 있다면 이니셜 혹은 성이나 이름으로 바꿔주세요.


단향목 나뭇가지는 kpc의 육체를 이루는 가장 중요한 물건입니다. 니알라 토텝의 손에서 떨어진 순간부터 시들기 시작합니다. 잘못된 길을 가거나 행운 판정에서 실패 할 경우 시들게 되며, 이 경우 무사히 마지막까지 나뭇가지를 가지고 간다고 해도 kpc가 되살아나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엇을 뜻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쩐지, 이 나뭇가지를 조심스럽게 다루어야겠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 때, 컁-하는 자그마한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시선을 옮기면, 그곳에는 아까 보았던 여우가 당신을 바라보며 꼬리를 흔들고 있습니다. 마치 자신을 따라오라는듯.


숲속 길: 중턱

여우를 따라 산길을 오르면, 차가운 바람이 몸을 스치고 지나갑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햇살은 커녕 나무들이 빽빽하게 서 있어 주위가 어둡습니다. 바람이 부는 그 소리들이 귀신이 우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을씨년스러워요.

길은 왼쪽과 오른쪽, 두갈래로 나뉘어 있습니다. 

[오른쪽]

오른쪽 길로 가면 보이는 것은 몇 척이나 되는 낭떠러지입니다. 발을 헛딛는 순간 그대로 저승을 향해 갈 것 같은 곳이에요.

● 정신
성공: 순간적으로 오싹한 느낌과 함께 주위에 누군가가 맴돌다가 사라진 것 같습니다. 그와 동시에 들고 있던 나뭇가지가 조금 시들은 것 같은 느낌이에요.

순간적으로 한 목소리가 스쳐 지나갑니다.

"나는 사람에게 닿는것을 좋아해. 추위를 많이 타거든."

적당히 낮지만 밝은 목소리. 당신을 만나 즐거워 하는 목소리입니다. 하지만, 이 목소리의 주인은 대체 누구인 것일까요. 누구인데 이리도 그리운 느낌이 드는 것일까요.

실패: 순간 눈앞이 아찔해지며 익숙한 이들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이들은, 과거 당신과 당신의 아버지를 따라 약초를 캐러 다니던 이들이에요. 기뻐하는 당신의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손에는 100년은 훌쩍 넘은 산삼이 들려 있어요. 

눈앞의 모습이 순식간에 변합니다. 발버둥치는 이를 절벽 아래로 떨어뜨리는 손길. 다른 이들의 손에 들어간 백년근. 저희들끼리 기뻐 술을 마시다가 독인줄도 모르고 죽어버린 동료들. 아, 이 기억은 언젯적 기억일까요. 잊을리가 없습니다. 당신이 사람을 미워하게 만든 그 계기가 된 일이니까요. SANC (1/1d2+1)

[KP메모]
정신에 성공할 경우 kpc의 의식이 탐사자를 보호합니다. 죽어서도 탐사자를 보호하고 싶은 마음 탓에 자신의 생명력을 써서라도 사용하는 것입니다. kpc의 생명력 (1/3) 감소.


정신 판정에 성공했을 때 나는 말은 kpc가 탐사자를 처음 만났을 때 했던 말입니다. 서사에 맞게 적당히 변경해주세요. 판정에서 실패 할 경우에는 탐사자가 갖고 있는 트라우마를 보여줍니다. 이 역시 서사에 맞게 변경해주세요. 그대로 가셔도 상관 없습니다.


[왼쪽]

왼쪽길로 들어서면 상당히 긴 길이 이어집니다. 그 길을 따라 걸으면, 이런 깊은 숲속에는 있을리 없는 오두막집이 보여요. 노크를 해 보고 안에 누가 있냐 소리를 질러 보아도 들려오는 대답은 없습니다. 빈집같아 보여요.
문을 열어보면 먼지가 상당히 많이 쌓인 집입니다. 허름해 보이는 외견과는 달리 집 안은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구석에는 [옷장]이 있고, 서책을 두는 [책장]도 보여요. 

[KP메모]
kpc가 탐사자를 만나기 전에 살았던 집입니다.


[옷장]
느티나무로 만들어진 이층 옷장입니다. 상당히 가격대가 나가 보이는 옷장이에요. 여닫는 문고리가 금으로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옷장을 열어보면 상당히 화려한 옷들이 보입니다. 그러나 당신의 몸에는 맞지 않아 보여요.

○ 관찰: 옷장 안을 뒤져보면, 잔뜩 구겨진 화선지가 한 장 보입니다. 펼쳐보면 글씨가 엉망이라 알아보기 조금 어려울 정도에요. 유심히 들여다보면, 누군가가 일기를 쓴 것 같아 보입니다.

핸드아웃 2: 누군가의 일기
XX. XX
탐사자가 아프다. 워낙 건강한 사람 이기에 그가 금방 나으리라 생각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차라리 대신 아프고 싶어.


XX. XX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 추위를 타지 않던 그가 매일 춥다고 말한다. 그를 두고 밖에 나갔다 오는 것은 마음아프지만, 그래도 집을 데우려면 장작이 필요하니까.

XX. XX
차라리 내가 아프고 싶다. 매일 사경을 헤매는 그를 보고싶지 않았다. 차라리 내가 아프게 해줘. 당신은 강한 사람이잖아. 차라리 내가 아플게 해줘.


XX. XX
내가 대신 아플게. 미안해. 사랑해.

XX. XX
나는 누군가의 온기가 없으면 살아가기 어려워 했던 사람이지만, 너는 그 온기를 버리고 달아나 홀로 버텨내왔던 존재. 내가 사라져도 너는 나를 기억하지 못할테니, 부디 나를 잊고 편안하게 살아가길. 그래도 걱정하지 마. 내 육신이 네 곁을 떠난다 하여도 내 마음과 영혼은 네 곁에 남아 있을테니.


기록은 그곳에서 끊어져 있습니다. 왜일까요, 왜 이리도 그리운 느낌이 드는 것일까요. 왜 이리도 이 서체가 눈에 익숙한 것일까요. SANC (0/1)

"나만 바라봐줘, 탐사자."

순간 지독하게도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같습니다.

"너를 원해, 탐사자."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히며 꺼냈던 한마디.

"네가 나의 돌아갈 집이 되어 주었으면 좋겠어."

그 다정한 목소리를, 잊을 수 있을리가 없습니다.

당신이 깨어났던 그 집. 당신이 눈을 떴던 그 장소. 수많은 장작과 흔적들. 그 모든것들은 당신과 함께 했던 kpc, 그의 흔적이었습니다. 더이상 혼자가 아니었던, 그러나 지금은 혼자가 되어버린 두 사람의 집이에요. SANC (1/1d2+1)

[책장]
여러가지 책이 켜켜이 쌓여 있는 책장입니다. 책장을 가만히 살펴보면 당신이 읽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책들만 꽂혀 있어요. 

○ 관찰 또는 자료조사: 서책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익숙한 책 하나가 보입니다. 이것은, 약초들에 대해 적혀 있는 책이에요.

핸드아웃3: 약초 관련 서적
세상에는 수많은 약초들이 존재한다. 개중에도 심마니들이 발견하기도 어렵고 혹여 발견한다 하여도 위험하여 그것을 얻기를 포기하는 전설 속에나 존재하는 것이 한가지 있었으니. 그것이 일구초(一九草)다. 뿌리는 삼과 같이 길고 가닥이 9개가 나 있으며, 그 위로는 파릇한 잎파리가 하나 길게 뻗어 있다. 그것은 벼랑 정 중앙에서 나며 그것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붉은 꽃이 피어나 있어야 한다.

그것은 마지막 길을 걸은 죽은 이의 혼을 불러와 되살린다고 하여, 일구초라 불리운다. 

다른 내용들은 당신이 이미 모두 알고 있는 내용 같습니다. 

오두막집을 나오면 여우가 당신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따라오라는듯, 꼬리를 살랑거리며 앞장서 걸어요. 그 뒤를 따라가면 눈앞에 보이는 것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솟아 있는 절벽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시야에 보이는 것은 그 정 중앙에 피어 있는 붉은 꽃이에요. 꽃과 함께 기다랗고 파릇한 잎파리가 삐죽 튀어나와있습니다.

아, 저것은……. 일구초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보아도 위험해보입니다. 절벽 정 가운데에 있는 것. 저것을 맨몸으로 따러 갔다가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KP메모]
탐사자가 일구초를 얻는 것을 포기하면 엔딩 1로 가주세요. 

당신은 저 초를 따러 가기로 합니다. 위험할 것이 분명하지만, 그럼에도 kpc를 위한 행동이라는 것을 알기에.

● 행운
성공: 딱딱한 벽을 짚고, 당신은 그렇게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스스로의 몸을 어딘가에 지탱할 것도 갖지 않은 채. 발 하나만 삐끗하면 저 아래로 떨어져버릴 것을 각오하고. 스스로의 죽음을 각오하고. 그렇게 중앙까지 다다라 당신은 무사히, 조금의 상처도 없이 일구초를 얻어 더욱 위로 올라갑니다. 이 절벽의 위로.

실패: 딱딱한 벽을 짚고, 당신은 그렇게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스스로의 몸을 어딘가에 지탱할 것도 갖지 않은 채. 발 하나만 삐끗하면 저 아래로 떨어져버릴 것을 각오하고. 스스로의 죽음을 각오하고. 손을 뻗어 일구초를 붙잡는 순간 발끝이 미끄러워집니다. 그 순간 누군가가 당신을 뒤에서 붙잡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 따스한 온기는 너무도 익숙한 온기였습니다. 당신은 일구초를 얻어 위로 올라갑니다. 이 절벽의 위로.

[KP메모]
행운에서 실패 한 경우 kpc의 의식이 탐사자를 보호합니다. 죽어서도 탐사자를 보호하고 싶은 마음 탓에 자신의 생명력을 써서라도 사용하는 것입니다. kpc의 생명력 (1/3) 감소.
행운에서 실패했으면 절벽 위로 올라와 또 한번 행운 판정을 해주세요. 
이 판정에서 성공 한 경우, 일구초는 손상을 입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판정에서 실패 할 경우 일구초는 손상을 얻습니다. 



산 꼭대기

힘겹게 올라온 절벽 위는, 산 꼭대기였습니다. 그곳에서는 당신과 kpc가 함께 살고 있던 집이 보여요. 순간 보이는 컁- 하는 울음소리에 고개를 돌려보면, 한 여우가 당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분명 절벽 아래에 있어야 할 그 여우가, 당신의 눈앞에 있어요.

여우는 당신에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그 다리에 얼굴을 부벼요. 순간 그 몸이 빛무리에 쌓이더니, 한 사람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아아-, kpc. 

그입니다.

"탐사자."

부드러운 목소리입니다. 당신을 기다렸다는 듯, 와줘서 고맙다는 듯 그 얼굴이 미소를 짓고 있어요.

[KP메모]
자유롭게 롤플 해주세요. 롤플을 하는 과정에서 사건의 진상을 이야기 해주세요.


  • 탐사자가 열병에 걸려 죽을 위기에 처한 것. 그런 탐사자를 낫게 하기 위해 수소문을 하다가, 한 노인을 만나게 된 것. 그 노인에게 부탁을 해 탐사자의 병을 kpc가 가지고 온 것. 그리고 그 대가로 네 기억속의 자신을 바친 것.
  • 그러나 그 병을 갖고 옴과 동시에 자신의 몸이 버티지 못해 죽어버리게 된 것. 하지만 여전히 너에 대한 미련이 남아 떠나지 못하고 주위를 맴돌았던 것.
  • 불쌍하게 여긴 노인이 나에게 마지막 기회를 준 것. 그리고 너는 그것을 이행해 이곳까지 오게 되었던 것.

우리는 다시 함께 할 수 있을까요.

함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짧지만 멀었던 이 길목. 이 길목을 걸어오며 당신에게 주어졌던 것들만 무사히 가지고 왔다면 말이에요.

탐사자의 혼을 담고 있는 그 나뭇가지와, 그 혼을 다시 이어붙여 육체를 만들어 줄 약초만 있다면요.



탐사자가 절벽을 오르는 것을 포기한 경우 - 엔딩 1

단향목 나뭇가지는 가져왔으나, 열매가 손상된 경우 (혹은 나뭇가지가 2/3 이상 손상된 경우) - 엔딩 2

단향목 나뭇가지와 열매를 무사히 가지고 온 경우 - 엔딩 3




엔딩1

지금은 어떻게 되었을지 모를 그. 찾고 싶습니다. 어디 있는지 만나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스스로의 목숨을 버려가며 해야 하는 일이라면, 당신은 망설임 없이 포기하고 말것입니다. 그야, 스스로의 목숨이 가장 소중하였으니까.

스스로의 삶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것은 스스로의 목숨이니까.

당신은, 애처로워 보이는 여우의 눈망울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발걸음을 돌리고 맙니다.

한 걸음, 걸음을 옮길 때 마다 손에 있던 가지가 말라 비틀어지기 시작합니다

또 한 걸음, 흙을 짓이기는 소리가 흐를 때마다 마음 한켠이 텅텅 비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걸음. 

"고마웠어."

체념한듯, 울음에 찬 한 이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당신을 살리고 가버린 이의 목소리가.

더이상은 당신의 기억속에 남아 있을 리 없는 자의 목소리가.

영원히 기억되지 않을 이의 목소리가.


kpc 로스트

탐사자 생환

sad end - 예찬할 것은 어디에도 없네.



엔딩2

kpc는 당신이 손에 들고 있는 것들을 가만히 바라봅니다. 그리고 슬픈 표정을 지어요. 당신의 손에 들려 있는 그것들은, 도저히 사용 할 수 있으리라 여겨지지 않습니다.

나뭇가지는 시들어 잎사귀가 말라버렸어요. (or 열매는 손상이 되어 형태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일그러졌어요.) 

하지만 kpc는 부드럽게 웃음을 지어 보입니다.

"마지막이라도, 널 다시 볼 수 있어서 기뻤어."

그리 말하며, 당신의 손에 상처를 부드럽게 감싸 쥐어요. 절벽을 오르는 과정에서 생겼던 그 수많은 상처들이 단번에 사라집니다. 이 느낌은…… 이 길을 걸어 오며 몇 번이고 위험에 처했을 때 느꼈던 그 온기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아, 그래요.

그는 여전히 당신의 곁에 있었던 것입니다. 

당신의 여정을 곁에서 지켜보고, 당신을 지키고 있었던 거에요. 

"함께 할 수 없게 되어서 미안해, 탐사자."

[KP메모]
마지막 롤플을 짧게 진행 해주세요. 리얼타임으로 10분이 넘어가지 않도록 적절하게 조절 해주세요. 

웃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울고 있습니다. 더 이상 당신과의 미래를 꿈꿀 수 없다는 것에. 더 이상 당신의 품에 안겨서 잠을 잘 수 없다는 현실에. 

자신의 시간은 이제 끊어져 버렸다는 그 사실에.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네가 나를 잊도록 내버려 둘 것을. 

그것이 마지막 후회가 되길.

작게 속삭였던 kpc의 몸이 점차 흩어지기 시작합니다. 당신의 목을 힘주어 끌어안고 사라지고 싶지 않은 듯, 당신의 곁을 떠나고 싶지 않은 듯 울음을 터뜨려요.

그러나 떠나야 하는 시간입니다.

죽은 자는, 더 이상…….

살아 있는 자의 시간에 관여 할 수 없습니다.


kpc 로스트

탐사자 생환

bad end - 우리들의 찬란하던, 우리들이 사랑했던 과거. 



엔딩3

kpc는 당신의 손에 들려 있는 것을 가만히 바라봅니다. 그리고 kpc가 당신의 손을 붙잡고, 고맙다고 속삭입니다.

"네가 열병에서 눈을 뜨면 좋은 아침이라고 말을 하고 싶었어."

kpc는 당신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습니다. 

"그러니까 눈을 뜨면, 좋은 아침이라고 말 해줄래?"

그 말을 끝으로 시야가 점멸합니다. 오랜 시간의 피로가 온 몸을 뒤덮을듯 덮쳐와요. 힘없이 몸이 무너져 내리고, 들려오는 소리는 없습니다.

어두운 시야. 그 시야 너머로, 산새들의 노래소리가 들려옵니다. 

어렴풋 잠이 깨어 눈을 떠보면, 아침이 밝아 왔습니다. 

가만히 눈을 깜빡이다가 옆을 돌아보면, 사람 하나가 더 누울 수 있을만한 자리가 남아 있어요. 

그리고 그곳에는 턱을 괸 채 당신을 바라보고 있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당신을 바라보며 미소 짓습니다.

"좋은 아침이야, 탐사자."

녹음어린 아침의 인사를 당신에게. 


kpc 생환

탐사자 생환

happy end - 남남예찬




후기

(엔딩2 쓰고 머리 박고 후기 쓰고있는사람) 입니다.

이 시나리오는 제가 커뮤니티를 뛰게 되면서, 성사 된 기념의 헌정 시나리오에요. 그 아이와 함께 했던 이야기나 함께 나누었던 썰, 그리고 설정등을 넣어서 쓰게 되었습니다 .정말.. 정말 제게 의미도 깊은 시나리오에요. 그래서인지.. 다른 시나리오는 로스트도 팍팍 잘 넣었으면서 이 시나리오는 넣고 엔딩 쓰면서 이마를 벽에 몇 번을 박았는지 모르겠습니다.....

헌정시나리오인만큼, 시나리오를 플레이 해주시는 분의... 많은... 그.. 개변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부디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TMI 이지만, 우리 애들 너무 사랑합니다 (주책)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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